올해 2회차에 첫 시험을 도전했었습니다
정보통신이지만 예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컴퓨터 쪽을 잘 안 다뤘기 때문에 UML이랑 프로그래밍 빼고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그나마 컴활 1급 실기를 공부하면서 SQL에 관해 조금 익힌 상태였습니다
전공자라 하기엔 배웠던 게 없고, 비전공자라 하기엔 과 특성상 나름 it 성격을 갖춰서 뭐라 하기엔 애매했죠
2회차에는 총 1달 잡아 시나공 기본서를 2주 정도 1회독했었고 1주일 더 회독해서 2회독까지 했었습니다 시나공에 있는 문제들은 한 번씩만 풀고 다른 문제들은 cbt 기출로 넘어갔어요
그렇게 남은 2주는 기출과 모고를 풀고 고득점으로 마무리했는데 난이도가 1회차보다 확 올라갔고 결국 1문제 차이로 탈락해서 7월 중순부터 다시 1달 준비했었습니다
이번 1달은 일을 하면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cbt기출만 거의 20번 정도 풀었고 회사에는 시나공 기본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었습니다
시나공은 비전공자가 공부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비전공자 같은 저도 금방 이해할 수 있었어요(프로그래밍은 아직도 어렵네요ㅠㅠ)
그리고 외출할 때는 기억상자 앱을 써서 공부했고 서브넷 마스크 같은 건 무료 강좌를 보면서 메모를 해나갔어요 거기서 푸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니까 단번에 이해가 됐어요
2달 독학한 대신 하루에 2시간 가량만 공부했었어요 그리고 시험 전 날은 시나공에서 제공한 필기 요약본을 보고 잤고요
시나공 교재를 2018년 컴활 공부할 때부터 쭉 써 왔는데 역시 정처기도 시나공을 고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에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3회차 시험 본 결과 80/55/90/55/70 총 평균 70점으로 합격했어요 마킹 실수한 게 없었거나 확정되는 복수답안이 없다면 점수가 거의 같을 거예요
항상 믿고 사는 시나공 교재 감사합니다 실기도 시나공으로 공부하고 합격해서 또 쓰러 오겠습니다